■ 포용금융의 디지털 전환: 대체신용평가의 부상과 제도화
• 세계은행 Global Findex 2025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79%가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나 여전히 약 13억 명은 공식 금융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금융소외 상태에 놓여 있음
• IFC/세계은행은 신흥국·개발도상국의 영세·소·중기업(MSME) 신용공백을 약 5.7조 달러로 추정함. 이에 따라 기존 신용평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신용평가가 주목받고 있음
• 2025~2026년 ICCR/세계은행, OECD, AFI 등 주요 국제기구도 대체데이터 활용과 AI 금융감독을 주요 정책 의제로 다루고 있음. 대체신용평가는 금융포용 확대 수단이자 새로운 감독 과제로 부상하고 있음
■ 주요국 대체신용평가 제도화 동향
▷ 인도: 계좌통합자(AA) 프레임워크의 확산
• 2021년 출범한 AA 프레임워크는 고객 동의하에 여러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데이터 공유 인프라로 성장함. 인도 금융서비스부에 따르면, 2026년 3월 31일 기준 28.8억 개 이상의 금융계좌가 데이터 공유 대상으로 활성화됨
•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AA 에코시스템은 1.6조 루피 이상의 대출 실행을 지원함. 이는 AA가 단순 데이터 공유를 넘어 신용평가와 대출 실행 과정에 활용되는 단계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 인도네시아: 대체신용평가 제도화
• 금융서비스청(OJK)은 POJK 29/2024를 통해 대체신용평가를 정식 라이선스 업종으로 제도화함. 이에 따라 대체신용평가 사업자가 규제 샌드박스를 넘어 제도권 금융서비스로 편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
• 해당 제도는 통신, 전자상거래, 유틸리티, 디지털 행동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로 포착하기 어려운 개인·사업자의 신용도를 보완 평가하는 구조임
▷ 브라질: Pix 결제 데이터의 신용 전환
• 브라질 중앙은행(BCB)은 2026년 Pix 수취채권 담보화(Pix as Collateral) 도입을 예고함. 이는 미래 Pix 수취 예정액을 대출 담보로 활용해 중소기업·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구조임
• 700개 이상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오픈파이낸스 생태계 위에서 Pix 거래 이력이 새로운 신용 데이터로 활용되는 모델이 형성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