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4.35% 유지…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둠
⦁ 호주 중앙은행(RBA, Reserve Bank of Austrailia)은 2026년 8월 11일 기준금리를 4.35%로 2회 연속 동결하며, 경제가 예상대로 둔화되고 있으나 물가 통제를 위해 필요하다면 다시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
⦁ 미셸 불럭(Michele Bullock)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개인적 견해를 밝히며 매파적 기조를 유지, 올해 네 번째 인상 가능성을 남겨둠
⦁ 중앙은행은 설비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총수요가 억제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상방 위험이 현실화되면 기준금리 목표를 추가 인상하는 조치를 포함해 물가를 목표로 되돌리기 위한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명시
–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대체로 예상에 부합
☐ 2분기 물가 하회와 주택시장 위축이 동결 배경…연내 세 차례 인상 이미 단행
⦁ 시장은 2분기 물가 지표가 전망을 하회하고 주택시장이 정책당국 예상보다 크게 약화된 점을 근거로 동결을 예상해 왔음
⦁ 중앙은행은 급등한 에너지 비용에 기인한 물가 압력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올해 이미 0.75%포인트를 인상해 2025년의 완화 폭을 전액 되돌린 상태
⦁ 불럭 총재는 6월과 달리 이번에는 중동 분쟁 재격화 국면에서 금리 인상이 논의됐으며 이사회가 인상 적기를 신중히 검토했다고 설명
– 지난달에는 물가를 낮추기 위해 경제의 추가 둔화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음
☐ 주택시장 급랭 속 소비·고용은 견조…목표 복귀 시점은 2027년 하반기 전망
⦁ 차입비용 상승으로 기록적 호황을 보였던 주택시장이 급격히 종료돼 경매 낙찰률 급락, 대출 신청 급감, 거래 침체가 나타나며 향후 여건 악화를 시사
– 다만 소비 지출은 견조하고 노동시장은 일자리를 계속 창출하고 있으며, 중동 분쟁 재격화로 유가 상승이 경제 전반에 파급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유지
⦁ 갱신된 전망에 따르면 물가는 내년 하반기 목표 범위인 2~3%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분기 3.9%에서 연말 3.6%로, 2027년 말에는 2.6%로 둔화될 전망
⦁ 발언 이후 스와프 시장은 11월 인상 확률을 약 50%, 내년 초까지 인상 확률을 80%로 반영했으며, 호주달러는 0.7055달러로 보합, 3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상승한 4.572%를 기록
– 시장 분석가는 이번 결정이 물가에 대한 안심 신호로 해석돼서는 안 되며, 물가가 중앙은행 예상보다 지속적일 경우 연내 추가 긴축 위험이 실질적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
| 출처 |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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