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3.75% 동결…통화정책위원회 6대 3으로 유보 결정
⦁ 영국 중앙은행(BoE, Bank of England), 2026년 9월 1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
⦁ 통화정책위원회(MPC, Monetary Policy Committee) 위원 6명이 동결에 찬성한 가운데 3명은 0.25%p 인상을 통한 4% 상향을 지지
⦁ 이번 결정은 시장에서 폭넓게 예상됐던 결과이나, 이란 전쟁의 파급효과로 연료가격이 지속 상승하며 영국 물가상승률이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이뤄진 판단
– 금융시장은 BoE가 11월 또는 12월 중 차기 두 차례 회의 가운데 한 번에서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다고 관측
☐ 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이 금리 인하 흐름을 반전
⦁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 BoE 총재, 지금까지 국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영국의 가격·임금 결정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
⦁ 다만 베일리 총재는 변동성이 장기화될수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며, 물가를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고 언급
⦁ 영국 금리는 15년 만의 최고치인 5.25%에서 하향 흐름을 이어오다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계기로 방향이 전환
– 이란 전쟁으로 유가와 가스 가격이 급등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이 이후 대부분 통행 차단 상태에 놓인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
☐ 내년 1분기 물가 4% 전망…가계 부담과 정부 채무상환 압력 동반 확대
⦁ 결정과 함께 공개된 회의록은 가계의 가정용 에너지 요금이 재차 인상되면서 물가상승률이 현재 3.1%에서 2027년 1분기 약 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이는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더욱 크게 상회하게 되는 경로를 의미
⦁ 금리 인상 기대 상승은 개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지출 대비 채무상환 비중이 높아지는 영국 정부에도 커지는 부담으로 작용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가 9월 16일 인상을 단행한 것처럼 일부 중앙은행이 이미 차입 비용 인상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물가 전망이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
| 출처 | Associated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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