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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싱가포르, 아시아 인프라 붐 대응 위한 보험산업 역할 제시…엔지니어링보험·보험연계증권으로 데이터센터·전력망 리스크 흡수
  • 2026-09-22

    ☐ 싱가포르 통화청(MAS), 국제엔지니어링보험협회(IMIA) 연차총회에서 아시아 인프라 리스크 대응을 위한 보험산업의 3대 역할 제시

    ⦁ 림청카이(Lim Cheng Khai) MAS 금융시장개발국장은 9.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9차 IMI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gineering Insurers) 연차총회 개회사에서 "리스크 이해–리스크 저감–리스크와 자본의 연결"을 보험산업의 3대 역할로 제시

    ⦁ 아시아개발은행(ADB) 추정 동남아 인프라 투자수요는 연 2,100억 달러(약 290조 6,000억 원)에 이르며, 전력망·철도·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등 대형 건설이 역내 전반에서 진행 중

    - 아시아에는 보험 인수여력 확대를 넘어 리스크를 이해·저감·가격산정하고 잔여 리스크를 흡수하는 "리스크 수용력(risk capacity)"이 필요하다고 강조


    ☐ 인프라 대형화·복잡화로 과거 손실자료로 평가하기 어려운 공학적 리스크와 테일리스크* 확대

    ⦁ 아세안 전력망(ASEAN Power Grid)은 향후 20년간 1,000억 달러(약 138조 4,000억 원) 이상의 송전 투자가 필요하며, 장거리 해저 연계선·다국가 관할·상이한 기술표준이 얽힌 구조

    ⦁ 인공지능(AI) 수요로 아시아·태평양은 2030년까지 2,800억 달러(약 387조 5,000억 원) 이상의 데이터센터 증설이 필요하며, 고가 장비·고밀도 전력·냉각설비가 결합돼 리스크 집중도가 높은 자산

    - 저빈도·고심도 테일리스크는 전통 보험 대차대조표 내 분산이 어려워 대체 위험이전 수단의 필요성 증대


    ☐ 설계 단계부터의 보험사 참여와 공통 복원력 표준 확산 촉구

    ⦁ 엔지니어링 보험사가 설계·시공 단계부터 설계기준·유지관리를 점검하고, 소화설비 점검 강화 같은 소규모 개입으로 대형 손실을 예방하도록 주문

    ⦁ 국제금융공사(IFC)의 건물복원력지수(Building Resilience Index) 등 보험사·금융기관·개발사업자가 공유할 복원력 표준의 확산 촉구

    - 표준화된 복원력 정보는 개발사업자의 조달·보험 비용을 낮추고 보험사의 위험평가 일관성을 높이는 효과 기대


    ☐ 보험연계증권(ILS)** 생태계와 보호셀회사(PCC)*** 제도로 자본시장 연계 확대…전문인력 양성 병행

    ⦁ 싱가포르는 2018년부터 역내 ILS 시장 육성을 지원해 폭풍·홍수·지진 리스크를 담은 30건 이상의 발행이 상장됐으며, 올해 ADB의 키르기스공화국·타지키스탄 재난구호채권과 세계은행의 자메이카 허리케인 캣본드를 사례로 제시

    ⦁ 2026.7월 발표한 PCC 제도 도입으로 하나의 법인 안에서 다수 리스크 구조를 독립 운영해 사이드카·담보부 재보험 등 ILS 발행의 행정 부담과 비용 절감 계획

    - IMIA·싱가포르보험대학(SCI)·일반보험협회(GIA)와 교육·전문가 교류를 확대하고, 금융부문개발기금(FSDF)으로 지정 보험교육과정 수강료의 최대 70% 지원


    *테일리스크(tail risk): 발생 확률은 낮지만 발생 시 손실이 매우 큰 리스크

    **보험연계증권(ILS, Insurance-Linked Securities): 재난 등 보험 리스크를 자본시장 투자자에게 이전하는 증권으로, 캣본드(catastrophe bond)가 대표적

    ***보호셀회사(PCC, Protected Cell Company): 단일 법인 안에서 자산·부채가 법적으로 분리된 여러 '셀'을 두어 각각 독립적으로 리스크를 운영하는 구조

주요사업 테이블 설명 - 출처, 원문링크1, 원문링크2, 키워드로 구분
출처 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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