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IMF, 브라질 내 핀테크 산업 확대가 2018~2024년 중 상업은행 대출금리 2.7%p 하락 및 순이자마진(NIM) 0.9%p 축소를 초래했다는 분석 결과 발표
• 2018~2024년 핀테크 경쟁 심화로 은행 평균 대출금리 2.7%p 하락
• 은행의 운영 효율성은 개선되었으나 전체 수익성은 감소한 것으로 평가
◆ 보고서 개요
□ IMF 통화자본시장국, 2026년 1월 연구보고서 「브라질 금융시장 분석: 핀테크 경쟁과 은행 수익성 압박(Fintech Competition and Banks' Shrinking Margins in Brazil)」 발표
• 브라질 중앙은행(BCB) 전수 데이터를 활용한 2013~2024년 실증분석
• 은행별 핀테크 노출도 지표 구축 및 패널회귀분석을 통한 인과관계 규명
• 핀테크 경쟁이 표준편차 1단위 증가 시 상업은행 평균 대출금리 3.7%p, 순이자마진(NIM) 1.3%p 하락
□ 브라질 금융시장의 높은 대출금리와 중앙은행의 경쟁 촉진 정책을 핀테크 성장 배경으로 분석
• 2023년 기준, 브라질 시장의 대출금리·조달금리 간 차이는 30%p를 상회하며, 글로벌 평균(5.9%p)의 약 5배 수준
• 브라질 중앙은행, 2016년 이후 ‘신용 이전 제도(portabilidade de crédito)'*, Pix 즉시결제 시스템, 오픈파이낸스(Open Finance)** 등 경쟁 촉진 규제를 도입
* 소비자가 기존 대출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
** 은행의 계좌·송금망을 표준화하여 하나의 인프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오픈뱅킹 개념을 금융 서비스 전체로 확장한 제도
• 그 결과, 2018~2024년 비은행 신용회사 수가 2배로 증가하였으며, 세계 10대 디지털은행 중 4곳이 브라질 기업
◆ 주요 내용 상세
□ 핀테크 경쟁 심화로 상업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및 대출 포트폴리오 규모 유지
• 핀테크 경쟁이 표준편차 기준으로 1단위 증가 시 은행 평균 대출금리가 3.7%p 하락하며, 이는 2022~2024년 금리 스프레드의 약 20% 수준에 해당
• 실제로 2018~2024년 경쟁 심화(0.7 표준편차 상승)로 인해 은행 대출금리는 약 2.7%p 하락한 것으로 추산
• 이에 따라 순이자마진이 약 0.9% 축소되었으며, 이는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아닌 대출 금리 인하에 기인
□ 은행 고객 수 감소에도 차입자당 대출 규모 확대로 전체 대출 잔액 유지
• 실제 데이터(2018~2024년) 기준, 핀테크 경쟁 심화(0.7 표준편차 상승)로 은행의 기존 차입자 수 22% 감소, 차입자당 대출 규모 22% 증가로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 총액 유지
• 신용카드·무담보 개인대출 등 소액 고객 다수 이탈,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등 고액·저위험 고객 집중 전략 선택
• 핀테크 대출기관의 활성 차입자 수는 2023년 기준 6천만 명(성인 인구의 40%)으로 급증
□ 은행의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달성
• 핀테크 경쟁이 표준편차 기준으로 1단위 증가 시 은행의 총자산 대비 운영비용 비율은 0.5%p 감소 효과
• 실제로 2018~2024년 경쟁 심화로 인해 은행 운영비용 비율이 약 0.4%p 감소했으며, 이는 2024년 기준 전체 비율의 약 12%에 해당
• 운영 비용은 브라질 금리 스프레드의 약 24%를 차지하여 고금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 브라질 은행들은 오프라인 지점 축소 및 비대면 채널 확대, 자체 디지털 브랜드 개발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고객 경험 개선 및 서비스 효율화 추진
□ 핀테크 경쟁이 은행 신용리스크에 미친 영향은 미확인
• 부실채권(NPL) 비율 및 대손충당금 비율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 미확인
• 2021~2023년 핀테크 기업들의 신용카드 연체율 급등(약 10~18% 수준)은 고위험 초기 차입자 대상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가 주요 원인
• 반면, 상업은행은 고액·저위험 우량 고객 집중 전략을 통해 전체 신용 리스크(NPL 비율)를 4~6%대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
◆ 전망 및 시사점
□ 핀테크, 무담보 소비자대출을 넘어 급여담보대출 등으로 경쟁 영역 확대 전망
• 브라질 정부, 2025년 3월 민간부문 급여담보대출 제도를 개혁하여 중앙집중식 정부 앱 기반 대출 신청 간소화 및 퇴직금(FGTS) 10%의 담보 활용을 허용함으로써 핀테크 진입장벽 추가 완화
• 오픈파이낸스 프레임워크 내 정보공유 확대를 통해 신용 이전 제도 지속 고도화
• 가계부채소득비율 급증(2018년 37%→2022년 약 50%) 및 2023년 소비자 45% 이상 금융채무 연체에 대응하여 부채 재조정 프로그램(Desenrola) 시행, 2024년 5월까지 약 1,500만 명 대상 500억 헤알 규모 채무 재협상 달성
□ 핀테크 성장 단계에 부합하는 비례적 규제와 소비자보호 강화의 균형이 핵심 과제
• 브라질은 핀테크 초기 단계에서 특화 인가제(SCD·SEP)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핀테크가 시스템적 규모에 도달한 이후에는 은행과 동등한 자본규제를 단계적으로 적용(2023~2025년)하는 비례적 규제 체계를 구축
• 핀테크 주도의 급속한 소비자신용 팽창이 가계부채 증가 및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거시건전성 조치·소비자보호 법제 정비·금융교육 강화의 병행이 금융안정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각
• 브라질 대출금리 스프레드가 글로벌 평균 수준으로 수렴할 경우 GDP 약 5%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핀테크 경쟁 촉진이 금융비용 절감을 넘어 거시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
| 발행처 | IMF | 발간일 | 2026-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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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영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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