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자료실

글로벌 브리프

Bi-Weekly Insights Vol. 10 - 가상자산 현물 ETF·ETP의 확산과 자본시장 편입: 주요국 규제 차이와 시장 구조 변화

  • 작성자 ec21rnc
  • 등록일 2026.06.25
가상자산 현물 ETF·ETP 시장의 성장과 변화
• 2021년 캐나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2024년 미국의 승인을 계기로 관련 시장이 본격 확대됨. 2026년 초 기준 현물 가상자산 중심 ETF·ETP는 45개 이상, 총 운용자산은 1,3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함
• 기초자산이 비트코인·이더리움에서 솔라나·XRP 등으로 확대되고, 스테이킹 보상을 반영하는 상품도 등장함. 이에 따라 경쟁 기준도 운용보수뿐만 아니라 실질 수익률과 위험관리 역량으로 확대됨
• 미국·홍콩·EU는 가상자산 투자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서로 다른 상품의 법적 구조와 승인 방식을 적용함. 이러한 규제 차이는 상품의 교차 상장과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상품 선정·판매 과정에서 제도적 마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주요국 규제 방식과 시장 현황
▷ 미국: 상장 절차의 간소화와 ETP 시장의 확대
• 2025년 9월 포괄 상장 기준이 도입되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상품은 개별 상장규정 변경 절차 없이 상장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됨. 2026년 3월에는 SEC의 가상자산 분류체계와 CFTC의 연계 지침이 제시되며 상품 설계와 상장 심사의 규제 불확실성도 일부 완화됨
• IBIT 등 대형 상품에 거래량과 운용자산이 집중되는 한편, 솔라나·XRP 등 알트코인 상품의 출시와 자금 유입도 확대됨. 이에 따라 가상자산 상장상품 내 투자 대상은 다양해지고 있으나, 상품별 유동성과 시장 규모에는 여전히 차이가 존재함

▷ 홍콩: 감독당국 주도의 단계적 상품 확대
• 홍콩은 2024년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한 이후, 2025년 스테이킹 참여 기준을 마련하고 솔라나 현물 ETF를 도입하는 등 SFC 주도의 상품 확대를 추진함
• 현물 설정·환매와 홍콩달러·위안화·미국달러 거래를 지원하는 등 상품 구조의 유연성이 강점임. 다만 미국보다 시장 규모와 거래 유동성이 작고 중국 본토 투자자의 접근이 제한된 점은 향후 허브 전략의 과제로 남아 있음

▷ EU: MiCA 규제와 비-UCITS ETP의 성장
• EU는 MiCA를 통해 가상자산 발행자와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규제를 통합하고 있음. 다만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UCITS의 적격자산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공모펀드에 직접 편입하는 데 제약이 있음
•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ETN·ETC 등 비-UCITS 상장상품이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수용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향후 UCITS 적격자산 체계의 개정 방향에 따라 가상자산 관련 상품의 편입 범위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