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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프

Bi-Weekly Insights Vol. 11 - 아시아 금융허브 경쟁의 재편과 차별화 전략 : 규제·세제·자산관리·디지털 금융이 바꾸는 경쟁구도

  • 작성자 ec21rnc
  • 등록일 2026.07.10
■ 아시아 금융허브 경쟁의 재편과 차별화 전략
• 글로벌 금융중심지 지수(GFCI) 39차 조사(2026.3)에서 뉴욕·런던·홍콩·싱가포르는 1위와 4위의 점수 차가 3점에
불과할 만큼 접전 양상을 보임. 두바이와 도쿄도 10위권에 진입하며 아시아·중동 금융허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
• 아시아권 금융허브는 규제체계, 세제 혜택, 자산관리,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공통적으로 강화하고 있음. 다만 각 허브의
시장 기반과 정책 목표에 따라 중점 전략에는 차이가 나타남
• 금융회사가 자산관리, 기업 자금조달, 펀드 운용 등을 여러 허브에 분산하면서 경쟁 기준도 변화하고 있음. 금융허브
경쟁은 기관 유치에서 개별 금융기능과 거래를 유치하는 경쟁으로 세분화되고 있음

 주요 금융허브별 전략
▷ 홍콩: ‘슈퍼 커넥터’ 전략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 홍콩은 2025년 상반기 1,094억 홍콩달러를 조달하며 세계 최대 IPO 시장을 기록하고, 대만구(GBA)와 자산관리 제도를
통해 글로벌 자금과 중국 본토 시장을 연결함. 이를 기반으로 '슈퍼 커넥터'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
• 또한 가상자산 규제 로드맵 ASPIRe와 스테이블코인 허가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토큰화
금융 프로젝트 Project Ensemble은 토큰화 예금과 금융자산의 실제 거래·결제 기반을 구축하고 있음

▷ 싱가포르: 자산관리와 토큰화 인프라를 통한 경쟁력 고도화
• 싱가포르는 신규 상장기업 세제 혜택과 주식 투자 프로그램, 변동자본회사(VCC) 제도를 통해 자본시장과 펀드 설립
기반을 강화함.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패밀리오피스 유치를 확대하고 있음
• 금융상품 토큰화 프로젝트 Project Guardian은 채권·펀드 등의 토큰 발행·거래를, 디지털 결제 프로젝트 BLOOM과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토큰화 단기증권(MAS Bills)은 발행·결제 기반 구축을 추진함. 싱가포르는 이를 연계해 국가
간 금융거래의 중개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

▷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 GIFT City: 통합 감독과 세제 혜택을 활용한 급성장 모델
• 인도는 금융업권 통합 감독기관인 IFSCA를 통해 감독과 인가 창구를 일원화함. 은행 총자산은 1,11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GFCI 순위도 2021년 92위에서 2026년 46위로 상승함
• 적격 사업소득의 세제 공제 기간을 확대하고 첫 외국계 가족투자펀드를 승인해 해외 자금 유치 기반을 강화함. 다만
금융상품, 전문인력, 도시 인프라의 다양성은 추가 보완이 필요함

▷ 카자흐스탄 AIFC: 보통법과 장기 세제 혜택 기반의 지역 금융거점
•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영국식 보통법과 AIFC 내 금융서비스를 전담 감독하는 아스타나금융감독청(AFSA)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법률·감독체계를 갖추고, 2066년까지의 장기 세제 혜택으로 국제 금융회사를 유치함
• 디지털자산 규칙집과 핀테크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 기반을 마련하며 중앙아시아·유라시아의 지역 관문을 지향함. 다만
거래 규모와 국제 투자자 기반 확대가 과제로 남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