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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프

Bi-Weekly Insights Vol. 14 - 글로벌 증권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 : 결제 주기 단축과 중앙청산·디지털화가 바꾸는 운영 방식

  • 작성자 ec21rnc
  • 등록일 2026.08.21
■ 글로벌 증권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
•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증권대차 시장의 수익은 91억 달러로 2025년 상반기 대비 34% 증가하였으며, 실제 대여 중인 증권 규모도 4조 3,8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대여 수수료율에는 큰 변화가 없어, 최근 성장은 수수료 상승이 아닌 실제 차입·대여 물량 확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남
• 증권대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T+1 등 결제 주기 단축과 금융회사의 자본 효율성 관리가 주요 변수로 부상하면서, 대여 증권의 신속한 회수와 거래 상대방 위험 관리가 한층 중요해짐
• 이에 주요 시장은 회수·반환 업무의 자동화·표준화, 중앙청산 확대,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담보 관리를 축으로 증권대차 운영 인프라를 정비 중임

■ 주요국 증권대차 시장의 운영 변화
▷ EU: T+1 전환과 디지털 담보 관리에 따른 증권대차 운영 변화
• 2027년 10월 T+1 전환을 앞두고 회수 요청, 반환 통지, 증권 반환의 표준 시한이 제시되었으며, 짧아진 처리 시간에 대응하기 위한 회수·반환 업무의 자동화·표준화가 추진됨
• 디지털 담보 관리 측면에서는 유럽의 주요 중앙청산기관인 유렉스 클리어링(Eurex Clearing)이 2025년 7월 DLT 기반 담보 이동 서비스를 출시해, 다른 보관기관의 증권을 디지털 방식으로 이동시켜 증거금 등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실제 가동 중임

▷ 미국: 주식대차 중앙청산 접근 확대와 국채·레포 의무청산 시행체계 정비
• 미국 주식대차 시장에서는 거래 당사자 간 직접 거래와 중앙청산이 병행되며, 주요 중앙청산기관인 OCC와 예탁결제기관 DTCC 산하 주식시장 청산기관인 NSCC가 주식대차 중앙청산 서비스를 제공함
• 국채와 레포 시장에서는 일부 거래에 중앙청산이 의무화될 예정이며, 승인 청산기관이 3곳으로 확대된 가운데 일부 거래의 예외 범위와 증거금·준비금 처리 등 세부 시행체계 정비도 진행됨

▷ 일본: 증권대차 사업 확대와 신용거래 대차 체계
• 일본의 증권금융 전문기관인 일본증권금융(JSF)은 2026~2028년 3개년 중기경영계획에서 증권대차 사업과 해외 거래 범위 확대를 제시하였으며, 증권업계 공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DLT 실용화도 과제로 포함함
• 일반 증권대차와 별도로 증권금융회사가 제도신용거래에 필요한 주식과 자금을 공급하는 고유한 대차 체계가 운영되며, 주식이 부족할 경우 입찰을 통해 추가 조달하고 품대료를 결정하는 구조를 갖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