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용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내용
CNB는 오는 4월 1일부터 투자용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LTV* 70%, DTI 7배의 권고 한도를 적용하도록 각 대출기관에 지시함
* LTV(Loan-to-Value): 담보가치 대비 대출 비율
•CNB는 차주가 본인 명의로 세 번째 주거용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임대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할 때 실행되는 대출을 투자용 주택담보대출로 정의함
•이에 따라 LTV 한도는 기존 일반 기준 80%(36세 미만 90%)에서 투자용에 한해 70%로 강화되며, DTI 한도 역시 기존 권고치인 8배에서 7배로 축소됨
•반면, 자가 주거용 주택담보대출은 기존 LTV 기준(80%, 36세 미만 90%)을 유지하며, DTI 및 DSTI 한도는 현재와 같이 비활성 상태를 유지함
•CNB는 은행들이 자가 주거용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전반적인 신용 기준을 완화하고 있지 않은 점을 근거로, 시스템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함
•특히 DSTI 40%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신규 대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는 주로 고소득 가구에 집중되어 있어 시스템 리스크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분석함
투자용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시장 영향 및 은행권 건전성 평가
체코은행협회(CBA)에 따르면, 규제 기준을 초과하는 투자용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전체 신규 대출의 약 7.5%(CNB 기준)에서 최대 9% 수준임
•다만 은행이 권고 기준보다 최대 15%까지 예외적으로 대출을 승인해주던 관행을 고려할 때, 실제 규제로 인해 시장이 체감하는 대출 축소 영향은 이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음
•CBA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260억~310억 코루나(약 1조 8,240억 ~ 2조 1,746억 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함
•이는 연간 신규 대출 예상액인 3,450억 코루나(약 24조 2,017억 원)에 규제 비중인 9%를 적용할 경우 약 310억 코루나, 은행의 15% 예외 허용 관행을 반영할 경우 약 260억 코루나 감소하는 수준임
•은행권 대차대조표상 경기 관련 리스크가 일부 상승했으나, CNB는 현 수준의 자본 완충력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비율을 1.25%로 유지함
* CCyB(Countercyclical Capital Buffer): 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은행이 의무적으로 추가 자본을 쌓게 하여, 위기 발생 시 손실을 상쇄하는 안정장치
•특히 체코 은행권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자본적정성 비율은 2025년 2/4분기 기준 23.4%로 집계됐으며,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해당 비율이 17.4%대를 유지해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한선인 ‘최저 규제 비율’을 안정적으로 상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