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 IBK기업은행이 프랑스·네덜란드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해외 IR을 진행하는 등 최근 글로벌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은행의 전략방향과 경영실적 공유를 통해 해외 투자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해외 IR의 주요 목적이다. IBK기업은행은 해외 IR 외에도 올해 들어 미국, 싱가포르 등 주기적인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IR팀 직원 3명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일정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지는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다.
출장 목적은 ‘해외 IR을 통한 투자 활성화 및 대외신인도 제고 등’이다. 이번 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IR과 스타트업 육성기관 면담, 재경관 면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기관 면담과 관련해 기업은행은 프랑스의 유럽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현지 스타트업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IBK 전략방향·경영실적 전파를 통해 대외신인도 제고 및 투자자 네트워킹 확대’를 이번 출장과 관련한 기대효과로 강조하고 있다. 또 글로벌 경제 현황과 주요 이슈를 이번 출장을 통해 파악·점검했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올해 들어 기업은행은 미국, 싱가포르 등을 목적지로 하는 부행장급 임원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먼저 미국 출장은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 참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CES 2026에서 국내 금융권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출장의 목적은 ‘CES 2026 IBK 혁신관 운영을 통한 혁신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IBK 혁신금융 홍보’였다.
미국 출장 인원 명단에는 혁신금융그룹장을 포함해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IBK컨설팅센터와 경영전략그룹 산하 브랜드전략부 등의 직원들이 포함됐다. 출장은 선발대 6명, 후발대 7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혁신금융그룹장은 선발대로 참여해 CES 2026 IBK혁신관과 창공관을 총괄했다.
구체적으로 기업은행은 IBK혁신관에서 ▲신기술평가시스템 ▲K-콘텐츠 투자프로세스 ▲ESG 정밀진단시스템 등 IBK의 혁신금융을 소개했다. 또 신기술평가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7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2월에는 싱가포르 진출 관련 현지 금융감독청과의 킥오프 미팅 참석과 유관기관 방문 목적으로 실시된 해외 출장이 있었다. 해당 출장 인원은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과 글로벌사업부, 경영관리부 IR팀 직원들이었다.
2박 3일로 진행된 싱가포르 출장에서는 현지 금융감독청 킥오프 미팅을 비롯해 현지 금융기관 미팅, 주 싱가포르 대사 면담 등이 진행됐다. 기업은행 출장 인원들은 컨설팅사와 미팅을 끝으로 현지에서 국내로 복귀했다.
기업은행은 베트남법인 설립, 싱가포르 신규진출 추진, 폴란드법인 조기 안정화 등을 올해 글로벌 관련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번 프랑스·네덜란드 출장의 경우 주요 주주들이 있는 국가로, 과거부터 정기적인 출장이 진행됐던 곳이라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IR을 통한 투자 활성화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