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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자본시장포럼, ‘AP2026-2030’ 첫 이행 착수…역내 통합·지속가능금융·감독 협력 3대 축 본격 가동

  • 작성자 ec21rnc
  • 등록일 2026.04.20
◆ 핵심 요약
아세안 자본시장포럼(ACMF)은 지난 3월 제44차 의장회의를 개최하여 아세안 ‘ACMF 액션플랜 2026-2030(AP2026-2030)’의 이행에 본격 착수함
아세안 역내 투자 연계성, 지속가능금융, 감독 협력 분야의 다수 이니셔티브가 승인되어 아세안 자본시장의 연계성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이 강화될 전망임
◆ 이슈 개요
아세안 자본시장포럼(ACMF)*은 2026년 3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 주최로 아클란 주 보라카이에서 제44차 의장회의를 개최함
* 아세안 자본시장포럼(ACMF, ASEAN Capital Markets Forum): ASEAN 회원국 증권 규제 당국으로 구성된 역내 자본시장 협력 기구로, 역내 자본시장 통합 및 규제 조화를 추진함
동 회의는 ‘ACMF 액션플랜 2026-2030(AP2026-2030)’* 채택 이후 첫 번째 의장회의로, 역내 자본시장의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이니셔티브 이행의 공식 출발점이 됨
* ACMF 액션플랜 2026-2030(AP2026-2030): 아세안 자본시장의 역내 통합 심화, 시장 회복력 강화, 포용적 참여 확대를 3대 방향으로 하는 5개년 전략 계획
필리핀 SEC는 2026년 ACMF 의장으로서 역내 자본시장 통합·포용성 강화·집행 협력 제고를 올해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회의를 주도함
◆ 주요 내용 상세
역내 통합 강화 이니셔티브
AP2026-2030의 역내 통합 강화 분야에서는 투자 연계성 제고를 위한 여러 신규 이니셔티브가 승인됨
‘ASEAN 다이아몬드(ASEAN Diamonds)’*를 도입하여 지배구조 수준이 높고 역내 대표성이 있는 우량기업을 선별·공인하는 큐레이션 지수를 신설함으로써, 아세안 발행사 및 투자자에게 투자 기준 지표를 제공할 방침임
* ASEAN 다이아몬드(ASEAN Diamonds): 우수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시장 안정성이 높으며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역내 기업을 선별·공인하는 큐레이션 지수로, 역내 투자자 및 발행사의 기준 지표로 기능함
아세안 교차상장* 및 예탁증서** 발행 촉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아세안 지수 신설 방안도 병행 검토하여 역내 자본시장 간 투자 연계성을 높여 나갈 계획임
회원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심화하여 역내 자본시장의 균형 발전 및 포용적 참여를 도모함
지속가능금융 가속화
AP2026-2030의 지속가능금융 분야에서는 시장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있는 지속가능투자 지원을 위한 주요 가이드라인 및 행동강령의 제·개정 계획이 발표됨
기후변화 대응 관련 공동편익·회복력 가이드* 차기 단계 개정판을 발표할 예정이며, 아세안 외부 검증기관**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지속가능금융 상품에 대한 시장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임
* 공동편익·회복력 가이드(Mitigation co-benefit and Adaptation for Resilience Guide): 기후 완화 활동의 부가 편익(생태계 보전, 고용 창출 등)과 기후 적응을 통한 회복력 확보를 투자 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아세안 역내 평가 지침
** 외부 검증기관(External Verifiers):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나 녹색채권 발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독립적으로 검토·인증하는 기관
아세안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와 전환금융**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하며, 학생 대상 ‘ASEAN ESG 챌린지’ 개최를 제안하여 차세대 금융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방침임
* 아세안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ASEAN Taxonomy): 경제 활동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역내 공통 기준으로, 그린워싱 방지 및 지속가능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함
**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 탄소 집약적 산업이 저탄소·친환경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지원하는 금융 방식
감독·집행 협력 및 거버넌스 강화
역내 불법·사기적 시장 행위 대응 및 신흥 리스크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협력 체계가 강화됨
의장회의 부대 행사로 ACMF 감독·집행 국장급 지식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하였으며, 역내 규제 당국 간 지식 교류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신흥 리스크 및 국경 간 위험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감독·집행 국장급 지식 네트워크(Knowledge Network of Supervision and Enforcement Directors): 디지털 자산 관련 활동 등 감독·집행 실무에 관한 정보 공유, 조기경보 체계 구축,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역내 규제 당국의 집단적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함
집행·감독, 이슬람금융*, 시장홍보 등 3개의 신규 실무작업반(Working Group)을 신설하여 변화하는 역내 시장 수요 및 신흥 금융 트렌드에 적극 대응함
* 이슬람금융(Islamic Finance): 이슬람 율법(샤리아)의 원칙에 따라 이자 수취를 금지하고 실물 거래 기반의 이익 공유 방식으로 운용되는 금융 체계로, 아세안 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서 비중이 높음
ACMF 사무국 운영을 공식화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의 본부 내 호스팅 지원 체계 구축을 환영하였으며, ADB는 다수의 ACMF 이니셔티브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역내 자본시장 발전을 지속 지원할 방침임
◆ 향후 전망 및 글로벌 동향
아세안 집합투자제도 프레임워크 및 지속가능 공시 기준 논의 진전
의장회의는 아세안 집합투자제도 프레임워크*와 아세안 기업지배구조 스코어카드**의 주요 진전 사항을 확인하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의 건설적 대화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고함
* 아세안 집합투자제도 프레임워크(CIS Framework): 아세안 역내에서 펀드 등 집합투자 상품을 상호 인정하여 교차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역내 표준 체계
** 아세안 기업지배구조 스코어카드(Corporate Governance Scorecard): 아세안 역내 주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수준을 표준화된 지표로 평가·비교하는 제도
***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FRS 재단 산하 기구로,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FRS S1·S2)을 제정하는 국제기구
신흥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 측면에서, 투자자 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와 자본시장 생태계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역내 규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임
아세안 녹색전환 컨소시엄(AGXC) 연계 추진
ACMF 의장단은 아시아 녹색전환 컨소시엄(AGXC)*의 2026년 워크플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지속가능금융 인스티튜트 아시아(SFIA)**의 지원 아래 신뢰성 있는 전환 계획이 자본 공급자와 수요자 간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방침임
* 아시아 녹색전환 컨소시엄(AGXC, Asia Green Transformation Consortium): 아세안 역내 기업 및 금융 부문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자본 제공자와 수요자 간 전환 계획 연계를 지원함
** 지속가능금융 인스티튜트 아시아(SFIA, Sustainable Finance Institute Asia):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금융 역량 강화 및 지식 공유를 위한 전문 기관으로, ACMF의 지속가능금융 이니셔티브를 지원함
※ 본 보고서의 내용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공식 입장이나 견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