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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협 뉴스

(보도자료) 해금협, 아시아 금융당국자와 디지털금융 협력 확대

  • 작성자 해외금융협력협의회 관리자
  • 등록일 2026.04.20

해금협, 아시아 금융당국자와 디지털금융 협력 확대


베트남 및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6국 금융당국 관리자 대상 연수 및 금융협력세미나 개최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이하 해금협, 의장 이항용)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6개국 금융당국자 14명을 초청해 금융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일부터 진행된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수단과 국내 금융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베트남, 몽골, 한국의 디지털금융 관련 제도와 정책 동향을 중심으로 규제 샌드박스, 핀테크 인가 체계, 디지털뱅킹, 데이터 거버넌스, AI 활용 현황 등에 대한 비교·분석이 이뤄졌다. 연수생들은 3개국 모두 모바일 결제를 중심으로 디지털금융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베트남과 몽골은 아직 제도 정비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디지털금융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샌드박스의 제도화, 디지털은행 인가 체계 마련, 독립적인 데이터 보호 체계 구축, 레그테크(RegTech)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정책 경험이 이들 국가의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에 유의미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캄보디아, 필리핀, 한국의 디지털금융 발전 현황과 정책 방향을 다뤘다. 연수생들은 각국의 지급결제 인프라, 오픈뱅킹 도입 수준, 금융규제 체계, AI 활용 및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이 금융포용과 지급결제 혁신을 중심으로 디지털금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섭테크(SupTech) 및 레그테크 역량 강화, 디지털 자산 제도 정비,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 마련 등이 정책 과제라고 진단했다. 관련해 한국의 정책 추진 경험과 인프라 운영 사례를 향후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가상자산 규제 체계와 디지털금융 패러다임 변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실물자산 토큰화와 금융 슈퍼앱의 확산이 기존 금융규제 체계에 새로운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규제 정립,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 구축, AI 기반 감독 역량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디지털금융 혁신이 안정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설명 가능한 AI 체계 마련,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 국가 간 정보 공유 및 공조 체계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별강연에 나선 금융감독원 박우영 선임은 AI 시스템의 도입 및 활용 전 주기에 걸친 AI 거버넌스, 위험평가, 위험통제 관련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를 소개했다. 박 선임은 금융권이 혁신과 책임의 균형 하에 건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분야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세미나에 앞서 지난 1주간 한국 금융산업 관련 강의를 수강했으며, IBK기업은행,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KCB, 보험개발원 등 해금협 회원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태훈 센터장은 이번 연수와 세미나를 통해 주요국 금융당국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해금협은 앞으로도 국내 금융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금협은 2013년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과 금융발전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24개 공공·민간 금융기관 및 금융협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연구원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