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은행 송금 수수료 인하 후 디지털 결제 거래 뚜렷한 증가
⦁ 마메르토 탄고난(Mamerto Tangonan)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 부총재는 7.14일(화) 은행들이 송금 수수료를 면제·인하한 이후 디지털 결제 거래가 크게 늘었다고 밝힘
⦁ 은행들의 보고에 따르면 거래량이 약 10~50% 증가했으며, 이달 말 보다 체계적인 측정을 실시할 예정
– 이는 디지털 결제 비용을 낮추기 위한 BSP의 새 수수료 정책(pricing framework)에 따른 조치
– Maya·GCash 등 전자지갑은 수수료를 기존 15페소(약 369원)에서 10페소(약 246원)로 인하
☐ 수수료 부담 완화로 포용금융·공식경제 편입 촉진이 정책 배경
⦁ BSP는 금융기관에 타행 이체 수수료를 동일 은행·전자지갑 내 이체 수수료와 비슷하거나 크게 높지 않은 수준으로 맞추도록 권고
⦁ 탄고난 부총재, 높은 송금 수수료가 소비자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기피 사유 상위 3~4위에 지속적으로 오른다며, 수수료 인하가 더 많은 국민을 공식 금융·경제로 편입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
– BPI·BDO·랜드뱅크·메트로뱅크·RCBC·차이나뱅크·유니온뱅크 등 거의 모든 현지 은행이 이미 수수료를 면제
– 디지털 결제 확대가 비공식 경제를 줄이고 1인당 GDP를 높이며 포용금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
☐ 신규 금융 이용자 유입 및 '네트워크 효과' 기대
⦁ 탄고난 부총재, 여러 은행이 수수료 인하 후 신규 고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국가 ID 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계좌 개설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
⦁ 한 대형 은행은 신규 고객 상당수가 "다른 계좌가 전혀 없다"고 답해, 생애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사례임을 확인
– 이용자가 늘면 가맹점의 전자결제 수용이 확대되고, 이는 다시 미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전망
– BSP는 은행이 송금 수수료에 의존하기보다 예금·대출·보험·투자 상품의 질로 경쟁해야 한다는 입장
| 출처 | The Manila 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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