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핀테크 클라르나, 미국 은행 자회사 설립을 위한 인가 신청
⦁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로 잘 알려진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는 2026.7.6 미국 연방·주 규제당국에 은행 자회사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고 발표
⦁ 인가를 받으면 유타주에 설립될 '클라르나뱅크 USA'는 예금보험공사(FDIC: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의 예금자 보호를 받는 은행이 될 전망
– 신설 은행은 마일스톤뱅크·프라임얼라이언스뱅크의 전 최고경영자였던 게리 하딩(Gary Harding)이 이끌 예정
☐ 파트너 은행 의존에서 벗어나 '직접 은행 보유'로 향하는 핀테크 흐름 반영
⦁ 그간 대부분의 핀테크 기업은 미국 내 은행과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제는 은행 인가를 직접 보유하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는 추세
⦁ 앞서 2026년 4월 핀테크 기업 머큐리(Mercury)가 자체 은행 설립을 위한 조건부 승인을 받는 등 핀테크·가상자산 기업의 제도권 은행 진입이 잇따르는 상황
– 세바스티안 시에미아트코프스키(Sebastian Siemiatkowski) 클라르나 최고경영자는 더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에 대한 미국 내 수요를 확인했으며 자체 은행 인가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강조
☐ 은행 인가 시 예금 기반 대출·전통 은행업 확대…소비자 대상 종합은행으로 전환 모색
⦁ 은행을 직접 보유하면 클라르나는 고객 예금으로 대출 자금을 조달하고 결제·대출·가맹점 업무를 내부로 통합해 제3자 은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전망
– 자체 예금으로 대출을 조달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외부 자금(도매금융) 조달을 줄이고, 예금계좌·신용카드도 직접 제공 가능
⦁ 클라르나는 지난달 미국 고객 대상 고금리 예금계좌를 출시하는 등 BNPL 사업자에서 종합 소비자은행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계좌는 제휴사 웹뱅크가 보유중
– 다만 2025년 9월 상장한 클라르나의 주가는 공모가(40달러,약 6만원)의 약 절반 수준에서 거래되는 상황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소비자가 물건을 먼저 사고 대금을 나중에 무이자·분할로 갚는 결제 방식
**예금보험공사(FDIC: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미국에서 은행이 파산해도 일정 한도까지 예금을 보장해 주는 정부 기관(우리나라 예금보험공사에 해당)
| 출처 | CN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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