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중앙은행(CBRT), 2분기 무역수지가 에너지 비용 급등에도 개선됐다고 분석
⦁ CBRT는 2026.7.6 분석 자료에서 견조한 수출과 비(非)에너지 수입 둔화가 글로벌 연료가격 상승의 충격을 상쇄하며 2분기 무역수지*가 개선됐다고 발표
⦁ CBRT는 2월 말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교란을 통해 대외 무역 여건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
– 그러나 2분기 실제 지표는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었음에도 수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예상과 다른 양상을 보임
☐ 전쟁 충격은 에너지 시장에 집중…수출 회복이 격차를 만든 핵심 요인
⦁ 전쟁의 직접적 충격은 에너지 시장에 집중되어 2분기 평균 브렌트유 가격은 전년 대비 55.2%, 천연가스 가격은 28.2% 상승
⦁ 이에 따라 튀르키예의 에너지 수입은 전년 대비 32.4% 증가했으며, 이는 가격 상승과 함께 공급 계약·현물 구매·인도 시차 등 수입 구조가 반영된 결과
– CBRT는 이번 국면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에너지 비용 급등이 경상수지에 큰 압박을 준 2022년과는 다르며 그 차이는 주로 수출에서 비롯됐다고 평가
– 분쟁 초기인 3월 중동 지역 수출이 급감했으나 2분기 중 회복
☐ 호르무즈 해협 차질에 따른 반사 수요·내수 부진이 수지 개선 뒷받침
⦁ CBRT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과 운임·보험료 상승으로 일부 바이어가 주문을 튀르키예로 전환했으며, 이 수요는 주로 유럽의 예방적 구매에서 비롯됐다고 분석
– 예방적 수요는 화학·비철금속 수출을, 공급처 다변화는 의류·섬유 수출을 각각 뒷받침했으며, 방위산업의 수출 비중도 최근 4년간 약 2.3%p 상승해 4%에 도달
⦁ 무역수지 개선은 수입 구성 변화에서도 지원받았는데,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은 감소하고 투자재·소비재 수입도 내수 부진 속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CBRT는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내수 위축이 수입 구성을 바꿔 수지 개선을 뒷받침했으며, 최근 에너지 가격 안정과 맞물려 전쟁이 경상수지 적자에 미칠 상방 위험**이 몇 달 전보다 줄었다고 진단
*무역수지: 일정 기간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으로, 수출이 많으면 흑자·수입이 많으면 적자
**상방 위험(upside risk): 특정 지표(여기서는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는 위험
| 출처 | Daily Sab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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