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기준금리 12.25% 동결·중앙정부 보유 달러 직접 매입 승인
⦁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Banco de la República) 이사회는 10월 3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25%로 동결했으며, 이사 7명 중 4명이 동결, 3명이 0.25%p 인상에 찬성
- 9월 3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0%에서 12.25%로 인상한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결정
⦁ 이사회는 같은 날 재무공공신용부 산하 공공신용·국고총국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 6,820억 원)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승인
- 매입은 2026년 잔여 기간 중 거래일의 시장대표환율(TRM, Tasa Representativa del Mercado)로 진행되며, 정부의 달러 매각 여력을 전제로 함
☐ 목표치 웃도는 물가·경기 둔화·재정 불확실성 및 대외 금융여건 악화가 배경
⦁ 9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6.3%로 소폭 상승했으며, 식품·규제가격 제외 근원물가는 8월 6.1%에서 9월 6.0%로 하락했으나 엘니뇨 현상이 식품·규제품목 물가의 주요 상방 위험으로 지목
- 경제분석가들의 2026년 12월 물가 전망은 6.9%로 소폭 상승했고 2년 시계 전망은 약 4.0%를 유지했으며, 국채시장 내재 기대인플레이션은 전 구간에서 목표치 3%를 상회
⦁ 3분기 성장률은 민간·공공 소비 둔화로 전 분기 대비 둔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사회는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경제회복법안에 대한 엄격한 검토가 중요하다고 강조
- 중앙은행은 글로벌 고금리와 긴축적 금융여건으로 국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대외 불안에 대비해 외환보유액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 8월 개시한 외환보유액 축적 프로그램 병행…11월 4일 통화정책보고서 공개 예정
⦁ 이번 직접 매입은 2026년 8월부터 시행 중인 외환보유액 축적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조치로, 기존 프로그램은 발표된 조건과 일정대로 지속
- 해당 프로그램은 2년간 최대 40억 달러(약 5조 3,640억 원)를 풋옵션 경매 방식으로 점진 매입하는 예방적 제도로, 중앙은행은 8월 이후 약 11억 달러(약 1조 4,750억 원)를 매입
- 레오나르도 비야르(Leonardo Villar) 콜롬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20억 달러가 외환보유액에 직접 편입돼 기존 매입분에 더해질 것이라고 언급
⦁ 중앙은행은 매입 규모 결정 시 페소화 유동성에 미칠 영향과 단기금리를 기준금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상쇄 조치 필요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밝힘
- 이사회 다수 결정은 2027년 물가 하락 전망과 부합하는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지하며, 향후 결정은 새로 입수되는 정보에 따라 판단할 방침
- 11월 4일 통화정책보고서, 5일 의사록, 6일 보고서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다음 금리 결정은 12월 18일
| 출처 | BanR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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